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The Pirates, 2014) 리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감독 이석훈 출연 김남길, 손예진 개봉 2014.08.06.

넷플릭스(Netflix) 해적: 바다로 간 산적(The Pirates, 2014년 08월 개봉)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또 경연, 박철민 등 손익분기점 500만명 총관객수 866만명(제작비 150억원) 129분 러닝타임 – 스포일러 주의-

조연 캐리

장사정(김남길) 영화의 시작은 1388년 위화도 회군부터 시작된다.원래 고려 무사였으나 조선을 세운 이성계 위화도 회군에 응하지 않아 엉망이 된 뒤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산으로 들어가 산적이 된다.영화 제목이 바다로 간 산적이니 당연히 이 인물이 주인공이다.

여월(손예진) 원래 도경연, 소마 밑에 있는 2인자 서단주였지만 소마의 동료들을 팔아치우는 횡포에 소마를 몰아내고 대단주 자리에 오른다.영화 초반부터 고래와 인연이 있어 보인다.여월도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투톱.

소마(또 경영) 엄청난 활동량이다. 이 영화 거의 보스급? 인물

국새 명나라에 가서 조선이라는 국호를 받고 국새를 조선으로 가져오다가 국새를 고래에게 잡아먹히고 만다.성난 이성계는 국새를 되찾으라고 15일을 준다.사신 역은 오달수.

산적떼장 사정과 악연이 있는 모흥갑이 이 국새를 되찾는 임무를 일임하지만 우연히 옥새를 삼킨 고래 소식을 들은 장사정, 산적떼는 바다로 향한다.캐리비안 해적?여월은 모흥갑의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옥새를 삼킨 고래를 찾으러 바다로 향한다.산적이 바다로 향하고 해적도 고래를 찾으러 가면 당연히 두 사람은 만난다.바다에 처음에는 말다툼도 아니었지만 고래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여월과 장사정은 묘한 기류를 보이고 나중에는 서로의 적을 무찌르기 위해 똘 뭉쳐 다시 경연, 모흥갑을 쓰러뜨린다.그리고 두 사람은 한 편이 되어 동료가 된다. 원피스인가??소마와 모흥갑의 영화도 그저 깊이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다.스토리도 고래 찾아서 삼만리라 딱히 특별한건 없었고. 액션신 등도 코믹에 치중하다 보니 너무 우연에 기반한 연출이 많았던 것 같아 인상적인 것은 없었다.그래도 사극 김남길을 보면 옛날 어렸을 때 봤던 선덕여왕의 비담도 생각나면서 목소리도 좋고 연기도 좋았고 손예진도 좋았다.무엇보다 많은 조연이 나오는데 이 조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철봉(유해진) 특히 해군 틈틈이 밥을 많이 먹었는데 늘 멀미를 해서 몰래 해적떼에서 나와 산적에 들어가 이리저리 재고 저리 까고 간 잽 역할을 하고 막내였는데 다시 2인자로 갔다 왔다갔다 하는 이 영화의 신스틸러 유해진이 진짜 영화의 감초다.감초유해진은 유해진입니다. 한국 감초연기의 최고봉이랄까산적 이외에도 텐준 역의 박철민, 철봉과 티격태격하는 상상이 조달환, 신중한 모습의 용갑, 신정근, 비중은 없지만 나오는 이이경, 저승사자 오달수, 정성화, 개그맨 김원해 등 여러 재미있고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나왔고 주인공급보다 이런 조연을 위해 영화가 더 재미있었다.설리도 너무 예쁘고 귀엽고검은 고양이(설리) 너무 크고 예뻤다. 영화 속에서도 깔끔한 설정이라 그런지 용왕의 제물이니 뭐니 하는마지막부터 퓨전 판타지 사극이라 고증도 모르고 개연성도 스토리가 미흡했지만 코믹 활극이라 영화 속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내년 2022년 해적: 도깨비 깃발이라는 등장인물을 모두 갈아치우고 새로운 속편이 나올 것 같은데 어떻게 될까.근데 다 뒤집으면 속편 아니지 않아? (웃음) 결론 :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 활극https://www.youtube.com/watch?v=T5rLb3Dywsw&pp=ygU-7JiB7ZmUIO2VtOyggTog67CU64uk66GcIOqwhCDsgrDsoIEgKFRoZSBQaXJhdGVzLCAyMDE0KSDrpqzrt7A%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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