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함의 가치를 알려주는 누리과정연계동화/페르갈이 거짓말을 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때로는 예기치 못한 문제에 맞닥뜨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 지! 마!
솔직히 4~5세 정도로 하는 그것들에 대해서는 누가 봐도 다를 게 분명하다. 그런데 너무 태연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표현을 하게 됐을 때 우리는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하지.’얘 왜 이러지?’ 이미 없는 말을 만들어냈다면 크면 뭐 되는 거야?머릿속에서는 모터가 돌기 시작해 무조건 초반에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곤 한다.하지만 이렇게 어린 친구들은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시기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그리고 점차 성장하고 그 차이를 알게 되는데, 이때 상상하지 못한 거짓말은 분명히 좋지 않다는 것을 알려야 하는 순간이 온다.
가끔 한번씩 사람을 속이는 것은 때로는 달콤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그로 인해 양심이라는 부분이 손상된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정직’이란 때로는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우리를 더욱 당당히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눈썹은 불안. 올라간 꼬리와 막고 있는 입은 아마도 자신만의 비밀이 있음을 알려주는 그림.어쩌면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생기는 꼬마룡의 지금 모습이 아닐까.
이야기의 주인공. 이름은 ‘멋진 페르갈’.
페르갈은 자상하고 상냥한 용입니다.페르갈은 자상하고 상냥한 용입니다.하지만 가끔은…하지만 가끔은…거짓말을 한대요.아! 별거 아니야.숲속 축구교실에 가장 먼저 도착했을 때 집에서 날아온 것 등이다.그러던 어느 날 축구 연습을 하러 가던 중 실수로 곰 아저씨 빵집 창문을 깨는 일이 일어났다.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지만 페르갈은 혼날까봐 범인을 못 봤다고 거짓말을 한다친구들과 축구 연습을 하던 중 선생님은 곰 아저씨 빵집 창문이 깨졌다며 누가 그랬는지 질문했지만 아무도 모른다고 대답한다.당연히 페르갈도 같은 말을 한 거야.다음날 우연히 여우가 연습에 나서지 않고 선생님들은 범인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한다.분명 자신의 잘못으로 일어난 일이었지만 무고한 여우가 누명을 쓰고 나면 그때부터 페르갈은 배탈이 나기 시작한다.그 마음과 상황을 제대로 말할 수도 없고… 그러다가 아빠한테 소리까지 질러버렸다.며칠 후 벤치에서 여우가 우는 것을 본 이후 페르갈은 점점 더 배가 이상해지는 것을 느낀다.여우는 모두에게 오해를 풀 수 있을까?페르갈은 도대체 왜 배가 이상한 것일까?그리고 페르갈은 모두에게 용기를 내어 진실을 말할 수 있을까?책을 읽는 동안 아이의 마음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 조금 엄마의 미소가 떠올랐다.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려고 작은 거짓말을 했을 뿐이지만 점차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어린이 문제는 내 아이였다면 어떻게 풀어갔을까 생각하는 것도 즐거웠다.진실을 말하는 것은 때로는 정말 힘들다. 그러나 포장된 거짓말은 언젠가 들통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솔직함을 위해 용기를 낸다면 그만큼 마음이 성장하는 증거가 아닐까.페르가르가 거짓말을 했습니다 저자 로버트 스털링 출판 키즈엠 발매 2023년 02월 17일.제목 : 페르가르가 거짓말을 했습니다. 저자 : 로버트 스털링 문화 출판: 키즈엠 장르/분류:그림책,인성동화 페이지:32페이지 출간일 : 202.02.17제목 : 페르가르가 거짓말을 했습니다. 저자 : 로버트 스털링 문화 출판: 키즈엠 장르/분류:그림책,인성동화 페이지:32페이지 출간일 : 20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