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20일째, 투자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어쨌든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한 지 20일이다. 사실 본격적인 투자가 아니라 암호화폐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는 중이라는 게 맞는 것 같다.포스팅 내용은 굉장히 소액으로 투자를 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고 어쨌든 투자를 좀 해본 사람이나 수백, 천만원 단위로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가상화폐에 대한 생각, 가상화폐 거래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거래소를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업비트, 빗썸, 코빗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 업비트는 케이뱅크, 빗썸은 농협, 그리고 코빗은 신한은행 계좌와 연결이 가능하다.은행 계좌와 연결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안정적인 거래소라는 의미가 아닐까? 사실 암호화폐 거래소부터 위험 부담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뭐 개인적인 생각이고 나는 신한 계좌가 있어서 코빗으로 거래를 한다.가상화폐라고 하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정도만 아는 사람이 있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다. 그리고 새로운 가상화폐가 만들어지고 있다. 참고로 아래 목록은 가상화폐 종류의 일부에 불과하다.
암호화폐 거래를 하다 보면 도대체 내가 어디에 투자를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만 그런가?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데, 가격의 기준을 정해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주식은 기업의 수익, 기술력, 시장 지배력 등을 통해 나름대로 가격 기준을 정해 대응할 수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그런 게 없다.차트를 보면서 매매 타이밍을 잡을 수 있지만 변동성이 워낙 크다 보니 이 또한 쉽지 않았다. 물론 제가 초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변동폭이 큰 것도 명확한 이유가 없는 큰 폭으로 움직이는 것은 사실이다.자칫 잘못하면 투자보다 투기에 가까워질 수도 있다. 정확히 말하면 투자보다 투기를 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투자와 투기는 다르다.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 투기를 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자.
20일 간의 수익은?약 2,800원이다.2,800만원이 아니라 2,800원이 옳다.어떤 곳인지 경험하는 입장이어서 23,500원이 투자금이다.이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지만, 1만원에서 경험하고 본다고 한 것이 이래저래 23,500원이었다.투자라는 것도 부끄러운 금액이지만 어쨌든 현재 보유하고 있는 가상 자산과 실현 손익을 더하면 수익률이 10%를 조금 넘는다.20일 동안 10%면 높은 수익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또 가상 화폐 시장에서는 높은 수익은 아니다.결론은?가상 화폐는 확실히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장이다.그 대신 그만큼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시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1억에서 100억을 만든 사람이 있는 반면 1억이 100만원이 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여기저기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만 들리는 것은 손실을 입은 사람들은 보통 손실을 입었다고 별로 이야기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결론은 누구나 돈을 벌것은 아니다.마지막으로 경험을 하고 투자금을 늘릴 것인가라고 묻자 지금 생각으로는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다.최대 5만원 정도는 경험에서 재미 있게 하는 것도 있을 것 같다.어쨌든 23,500원으로 어디까지 가능할지 하고 볼 생각이다.